제 가치관을 소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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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마인드컨트롤
꼬인 실타래의 '시작'을 고민한다는 것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결심하며, 기획자를 꿈꾸다 실제로 일하게 된 나에게 쓰는 글. 취준 생활을 비롯해 뭔가 부족한 것 같고, 남들에 비해 뒤처진 것 같은 모든 고민의 순간은 꼬인 실타래와 같다. 차근차근 풀어보자. ※ 현재 모바일 가독성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 PC 버전을 이용해주세요. 꼬인 실타래 풀기 1. 실타래를 풀려면 시작점을 찾자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이디를 만들고 블로그를 개설하면 된다. 자세한 방법은 이미 많은 곳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렇지만 '첫 글'을 쓰는 법은 어렵다. 어떤 글을 쓸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많이 고민이 되었다. 2. 실타래를 관찰하자 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다. 너무 많아서 얕고 넓게 알고, 좋아하는 것을 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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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마인드컨트롤
'욕심많은 주니어'가 나아갈 길
'욕심많은 주니어'라면 '비대한 자아'와 '산만함'을 주의하세요.를 읽고, 비대한 자아와 산만함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법에 대하여 ※ 현재 모바일 가독성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 PC 버전을 이용해주세요. 더보기 지난 번 첫 글로 '꼬인 실타래'를 생각에 비유해 풀어나가는 법에 대해서 적었다. 1. 실타래를 풀려면 시작점을 찾고, 2. 실타래를 관찰하며 좋아하는 것을 찾고, 3. 때로는 실타래를 그냥 잘라버리고, 4.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2023.05.15 - [분류 전체보기] - 꼬인 실타래의 '시작'을 고민한다는 것 꼬인 실타래의 '시작'을 고민한다는 것 꼬인 실타래 풀기 1. 실타래를 풀려면 시작점을 찾자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이디를 만들고 블로그를 개설하면 된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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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마인드컨트롤
기획자 마인드가 뭐길래?
기획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상황들, 기획자 마인드를 체크해보자. ※ 현재 모바일 가독성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 PC 버전을 이용해주세요. 오늘 늦은 퇴근을 하며.... 원래 쓰려던 글 대신에 '기획자 마인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많은 기획자 분들이 공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또 본인이 이러한 부분과 맞는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 좋겠다. 더보기 💡 기획자 마인드? 내가 생각하는 '기획자스러운' 생각이나 행동을 말하며, 회사by회사, 사람by사람은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개인 주관이 극히 개입되어있으니 재미로 봐달라. ✔️ 기획자 마인드 체크해보기 ⏹️ 기획자에게 '논리적인' 알고리즘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 논리가 깨지면 해결될 때까지 신경쓰인다. ⏹️ 누구보다 자신의 알고리즘에..
지식의 원천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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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독서
대기업에서의 신사업 기획 방법 (추천: 대기업 기획자의 고백)
대기업에서 신사업 기획자로 일하는 저자가 기획하는 방법에 대해서 낱낱이 꿀팁을 소개하는 '고백'과 같은 책입니다. 신사업 기획자를 준비하거나, 재직중인 주니어에게는 단연코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하여 추천합니다. ※ 현재 모바일 가독성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 PC 버전을 이용해주세요. 대기업 기획자의 고백 @저자 김세호 대기업 신사업 기획자로 일하는 저자가 기획의 교본을 만들었다. 사업 기획 꿀팁들과 성장/성공 비결, 앞으로의 아이디어까지 친절히 알려준다. 대기업의 사업 기획은 무슨 일을 하는걸까? 나는 대기업에 정규직으로 다녀본 적은 없다. 다만 5년 이상의 알바 경험과 주변 친구들의 말로 느낀 대기업은 '시스템' 그 자체라는 것이다. 나라는 사람이 다소 교체될 수 있는 부품에 불과한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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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독서
기획자라면 가져야 하는 무기 (추천: 기획자의 독서)
기획자의 역량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그리고 기획을 잘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네이버의 브랜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인사이트를 얻는 방법을 독서로써 소개합니다. ※ 현재 모바일 가독성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 PC 버전을 이용해주세요. 기획자의 독서 @저자 김도영 네이버 브랜드 기획자가 기획자로 살아남는 법과 독서에 대해서 알려준다. 요약하자면 기획자, 독서니 제목 또한 참 고심해서 지은 것 같다. 기획자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일할까? 첫 직장은 챗봇 회사였고 데이터 라벨링 및 컨설턴트가 내 직무였다. 이직 시장에서 내 직무를 선택하려니 뭔가 애매했다. 데이터 분석가, 컨설턴트, PM, PO... 그 모든 것에 해당하면서 아무것도 해당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직을 생각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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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독서
기획자 커뮤니케이션 방법 (추천: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기획을 하다보면 개발자가 대체 뭔 소리를 하는거야.. 싶을 때가 많다. 주니어 기획자라면 더더군다나 '이걸 물어봐도 되나...' 싶은 순간이 많을 것이다. 이로인해 회의는 커녕 일정조차 잡을 수 없다. 이런 고민을 갖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 현재 모바일 가독성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 PC 버전을 이용해주세요.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저자 최원영 이 베스트셀러에 관련한 내용 소개는 다른 곳에도 많으니, 내가 이 책을 읽게된 계기와 쓰임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기획자의 필수 역량 '커뮤니케이션', 그래서 어떻게 하는건데? 기획자의 역량으로는 뭐니뭐니해도 '커뮤니케이션'을 꼽는다. 의사소통이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내 경우 개발을 모르니 실제로 의사소통도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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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독서
'너진똑'을 아시나요?
필독서와 수십년 간의 베스트셀러(그렇지만 읽기 힘들고, 싫었던)를 재밌게 소개해주는 유튜버가 있다. '너진똑'을 보면 당신도 읽은 척, 똑똑한 척 할 수 있고 실제로 읽고 싶어질 거다. ※ 현재 모바일 가독성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 PC 버전을 이용해주세요. 카테고리를 성급하게 팠나 싶지만, 그래도 느리지만 꾸준히 올려보고싶어서 책 리뷰 카테고리를 팠다. 근데 왜 첫 글이 유튜브 채널이냐구요? 독서의 재미를 다시한번 일깨워준 채널이거든요! 그래서, '너진똑'을 아시나요? 어떤 점 때문에 소개하냐구요? 이미 구독자가 100만에 가깝지만, 정말로 한번 소개하고 싶다. 이 채널의 영상을 보고있으면 똑똑해지는 기분이기 때문이다. 듣기 편한 목소리로, 재밌는 표현과 이해를 돕는 애니메이션까지 더해 '필독서..
회고록, 철학,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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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산문집
파티 대신, 방해
원래 있던 가족 모임은 취소됐다. 또 내 잘못이다.나는 오늘도 여전히 나였고, 그래서 ‘파티’라는 말을 쓰고 싶지 않았다. 축하의 형식을 갖춘다고 내가 달라지는 건 아니니까. 뭘 위한 파티지, 나는 그대로인데. 약을 빼먹으면 죽고 싶다는 생각이 거의 3초마다 들이친다. 파도라기보다 알람에 가깝다. 끊임없이, 성가시게, 정확하게.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생각은 가끔 아주 소소한 일들에 방해를 받는다. 내 안에서 너무 자주 반복되던 생각이 잠깐 리듬을 잃는다.죽고 싶다는 마음은 늘 거창한 절망에서만 오는 줄 알았는데, 막상 그 반대편도 그렇지 않은 것 같다.살고 싶다는 확신이 아니라, 그냥 지금 이 한 모금과 이 대화에 붙들리는 식으로도 사람은 잠시 멈춘다. 어쩌면 내가 정말 받은 건 꽃이 아니라 방해였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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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산문집
끝의 도구라 믿었던 약이, 하루를 넘기는 시간표가 되었을 때
약은 한때 내게 죽음을 상상하게 만드는 물건이었다. 작고 하얗고 물 한 컵이면 삼켜지는 것들. 입원 후 나는 오히려 더 많은 약을 받았다.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 예전엔 몇십 알이면 끝이라고 상상했는데, 지금은 하루를 버티기 위해 이름과 용량을 나눠 삼킨다.이 아이러니가 가끔 나를 멍하게 만든다. 나를 죽일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 지금은 나를 살리기 위해 시간표처럼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 나는 그동안 협소한 세계 안에서 절망을 단순하게 다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입원 후 받아든 목록은 내 상태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걸 말해준다. 약함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을 가능성. 약의 이름들은 감정보다 더 차갑게 남는다. 슬픔과 불안의 문장보다 웰부트린, 라믹탈, 라투다, 데파스,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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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산문집
서울의 밤은 나를 달래고, 같은 도시의 낮은 나를 닳게 한다
서울의 밤은 참 예쁘다. 잠실에서 김포까지 올림픽대로를 따라 천천히 달리며 바라본 서울은 이상할 만큼 아름다웠다. 까만 물 위의 빛 조각들, 늦은 시간까지 꺼지지 않는 창문들. 낮에는 무심하고 거칠던 도시가 밤이 되면 조금 다정해진다. 그런데 아름답다는 감정은 늘 허무와 같이 온다. 왜 이 도시는 다들 잠든 시간에만 이렇게 여유로운 얼굴을 보여줄까. 낮의 서울은 피로와 압박의 통로인데, 밤의 서울은 위로처럼 보인다. 그래서 나는 가끔 일부러 돌아간다. 20분이면 갈 길을 한 시간 반 넘게 빙 돈다.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차 안에서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좌회전, 직진, 진입로. 삶이 강요하는 선택들이 도로 위에서는 잠시 단순해진다. 밤의 서울을 보면 자유롭기도 하고, 조금 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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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산문집
메마른 날엔 결국 물가로 돌아가게 된다
사주를 볼 때마다 들었던 말 중에 이상하게 오래 남은 게 있다. 나는 물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했다. 처음엔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그 말은 내 안에서 점점 더 진짜 같은 얼굴을 하고 살아남았다. 너무 숨이 막혀서 내가 나를 감당하지 못할 때마다, 나는 자꾸 물 있는 곳으로 갔다. 바다를 보러 가고, 강가를 걷고, 아무 이유도 없이 호수 근처를 서성였다. 우연인 줄 알았는데 반복되고 나니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정말 물을 찾아다니는 사람이었다. 누군가는 웃을지도 모른다. 사주에서 물이 부족하다고 해서 진짜 물을 찾아다닌다고? 근데 사람 마음이 원래 그런 것 같다. 누군가가 내 안의 결핍을 한 단어로 말해주면, 그 말은 이상하게 오래 남는다. “물이 부족하다”는 말은 사실 여부보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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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산문집
서른셋이라는 숫자에 붙여둔 마감의 정체
나는 서른셋을 오래전부터 하나의 끝처럼 생각해왔다. 정확히는 끝이라기보다 마감에 가까웠다. 누가 정해준 것도 아닌데, 나는 이상하게 서른셋이라는 숫자에 자꾸 마음이 걸렸다. 회원가입 화면에서 출생연도를 한참 내려야 겨우 1995가 나오는 순간마다, 나는 기본값 바깥으로 밀려난 기분을 느꼈다. 서른둘인 지금도 나는 안다. 나이는 어느 순간 숫자가 아니라 분위기가 된다. 그리고 그 분위기에는 사회가 여자에게 심어놓은 조급함이 함께 들어 있다. 아무도 대놓고 말하지 않아도, 세상은 늘 여자의 나이를 조용히 세고 있다. 그래서 서른셋은 단순한 나이가 아니었다. 그건 내가 세상이 나를 보는 눈을 완전히 의식하게 되는 지점이었다. 가능성의 포장이 벗겨지고, 기다려지는 사람이 아니라 판단되는 사람이 될 것 같은 공포..